바다 건너/2024년 12월 대만 2

대만 여행 기록 (02) - 피의 여행 시작

여행기 쓰기를 미루다보니 설날이 지나버렸다.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그럼 여행기록 바로 시작합니다.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아침 뷰날씨 아주 굿~  조식 마감이 9시 반인데 9시에 일어나서 아침 포기할까 살짝 고민하다가 급하게 옷 주워입고 식당으로 이동  조식 평이 별로 안좋아서 기대 안하고 내려갔는데 음식 나름 괜찮아보였다노란 수박 달달하니 맛있었음  창가자리에 착석해서 샌드위치 제조해 먹음  아침의 까오슝을 느끼기 위해 산책 고고~  날씨가 진짜 너무 좋다. 딱 좋은 한국 가을날씨햇살은 따스하고 그늘 밑은 시원하다  ??  까불면서 뛰다가 보도블럭 튀어나온거 못보고 그대로 걸려서 넘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사진 찍고 나니까..

대만 여행 기록 (01) - 낡고 지친 여성 까오슝에 도착하다

(블로그 챌린지로 치킨 기프티콘 얻은 의리로 티스토리에 여행기를 업로드한다. 한 번에 사진 10개씩밖에 선택 안되지만… 모자이크도 정사각형만 되지만… 사진 그룹도 안되지만…꿋꿋하게 올려본다.) 2024년 5월 말에 대만 여행을 다녀온 후 대만에 푹 빠져버렸다.대만 영화, 드라마를 찾아서 보고 음악을 열심히 듣다가 점점 심해지는 대만앓이에 바로 비행기표 결제함여행 떠나기 3주 전까지만 해도 진짜 설레고 빨리 떠나고 싶었는데 그 후 일주일 뒤....1박 2일 출장이 세 개나 잡혀벌임;심지어 마지막 출장은 여행 전 날 돌아오는 일정이라 출장 후 집에 도착해서 몇 시간 만에 캐리어에 짐 때려 넣고 새벽 버스 타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시작부터 짐 한바가지;;다른 사람들은 캐리어 반만 채워가서 기념품으로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