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쓰기를 미루다보니 설날이 지나버렸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럼 여행기록 바로 시작합니다.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아침 뷰
날씨 아주 굿~
조식 마감이 9시 반인데 9시에 일어나서 아침 포기할까 살짝 고민하다가 급하게 옷 주워입고 식당으로 이동
조식 평이 별로 안좋아서 기대 안하고 내려갔는데 음식 나름 괜찮아보였다
노란 수박 달달하니 맛있었음
창가자리에 착석해서 샌드위치 제조해 먹음
아침의 까오슝을 느끼기 위해 산책 고고~
날씨가 진짜 너무 좋다. 딱 좋은 한국 가을날씨
햇살은 따스하고 그늘 밑은 시원하다
??
까불면서 뛰다가 보도블럭 튀어나온거 못보고 그대로 걸려서 넘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사진 찍고 나니까 피 철철 남.. 무릎도 깨짐
다행히 폰 액정은 살렸다
다시 일어나 산책 킵고잉
곰돌쓰 ㅎ2
반가운 한글
강변을 따라 걷다 뛰다 하니 기분 최고
화장실도 있어서 실외배변인 사람도 걱정 없음
엄청나게 웅장해보이는 나무 발견
나무들끼리 가지로 서로 연결돼있다
이름도 있는 나무였네...
자자손손 오래오래 살길 바랍니다
귀여운 벤치
이런 조형물 없으면 불법인듯?
정체불명의 조형물
머리는 용인데 꼬리는 물고기 모양이다
태양여의주 문 인생샷 찍어드렸음다
대만스러운 풍경
곰도리 두마리
그렇게 한참 걷는중인데 익숙한 캐릭터가 보인다
영희를 여기서 다 만나네!
오징어게임2 공개 전이라 한창 홍보할때였다
아침이지만 주변에 사람들이 꽤 많았고 다들 영희 사진 찍음
나도 한장 부탁해서 찍었다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씻고 나갈 준비 완
까오슝 여행 이유중 하나
향원우육면 도착! 숙소에서 20분정도 걸어옴
다른 혼자 온 사람과 합석
오이도 주문했다 아무래도 김치같은 뭔가가 필요하니까
마늘이랑 고추 무조건 넣어 드세요 쭉쭉 들어갑니다
또 열심히 걸어
대만여행 카페에서 본 음료수 가게 도착
맨 왼쪽 위에서 세번째 메뉴(레모네이드,요거트,녹차) 주문함
그 밑에 있는 메뉴 주문하려고 계획했는데 실수했다...
맛은 쏘쏘합니다
다음엔 꼭 백향과 들어간것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함
또 겁나 걸어서
지하철 타고
신쭤잉역 도착
또 걸어...
연지담풍경구 도착
호수 주위의 이국적인 나무들과 산책로가 아름답다.
용호탑 뒷모습
공사중이라는 정보를 몇달 전부터 봤는데 내가 갔을때도 공사중이었다.
용입으로 들어가서 호랑이입으로 나오기는 못했지만 그래도 용호탑 왔다감~!
또또 걸어...
홍콩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는 과모사구 도착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바깥에서 잠깐 보고 지나갑니다
이때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계획했던 시립미술관 정원 구경은 포기하고 마지막 관광지로 이동했다.
음... 두번째로 오니 익숙하구만
까오슝 트레이드마크 빌딩 어디에서도 잘 보임
일몰의 치진등대
예쁘다
늘 그렇듯 입구에서 길 못찾아서 한번 헤매주고 들어온 다거우 영국영사관
많은 계단... (날 죽여라
도착
올라오니 풍경은 좋군
일몰 구경하다가
구석지에 삼각대 놓고 사진 찍어봤는데 피디수첩이나 그알에 나올것같은 구도;;
잘 보고 갑니다
내려가는 길 무서움
내일 타이난으로 떠나서 아쉬운 마음에 치진 등대 한 번 더 찍기
귀여운 식당
숙소 오자마자 바로 빨래 하고
7시에 대항교 열리는것도 구경했다
저녁 먹으러 가보자고
어디선가 추천 받은 사천요리 전문점
맥주도 같이 팔아서 아주 좋음
넉넉한 맥주 인심과 그에 반비례하는 작은 잔
한모금 하고 따르고 한모금 하고 따르느라 바빴다
음식은 먹을만했다
근데 겨울이라 공심채 철이 아닌가?
공심채 기대하고 야채볶음 시켰는데 좀 씁쓸한 야채볶음이 나왔다.
공심채 그리워요...
소화 시킬겸 중앙공원 산책
하려는데 인파가 심상치 않음을 느낌
크리스마스+연말이라 다양한 행사를 하는듯 했다
많은 인파에 떠밀려다님
사진 찍은거 보니 그와중에 즐길건 즐겼군
숙소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 마시고 가야지
QR로 주문하는 시스템
티비에선 원피스 실사 드라마가 나오는중
가게 분위기는 이러함
나 말고 6-7명 단체 손님뿐
구아바가 들어간 칵테일.
구아바를 좋아해서 맛있게 마심
팝콘버터맥주.
위에 크림이 진짜 팝콘맛 난다! 맛있었음 크림만 따로 퍼먹고 싶었다
다시 걸어서 숙소로...
영희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보기
한국이랑 비슷한 운동기구들도 이용하고
신기한 나무도 구경하며 숙소로 들어갔다.
이렇게 대만 둘째날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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